조사료 적기 수확 기술지원 강화

영암군은 본격적인 조사료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기에 조사료 수확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청보리는 이삭이 나온후에 건물 및 양분 축적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호숙기부터 황숙기 사이 수확하는 것이 좋다.
곤포 사일리지 제조시 유산균을 처리해 줄 경우 잡균의 발생과 부패를 막아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산균 외에도 고초균, 광합성균 등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해 농ㆍ축산물의 생산성 향상에 활용토록 돕고 있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출수후기 ~ 개화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조생종은 5월 초순 중ㆍ만생종은 5월 중순 ~ 하순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봄철 수확시기는 IRG 초장은 100~120cm 정도되면 연간 2회 수확을 하는 경우에 1차 수확시 예취높이는 지면에서 최소 5cm이상으로 높게 예취해야 재생이 잘된다.

1차 수확 후 질소비료를 요소로 ha당 130kg 시용하면 약 1개월 후에 2차 수확을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암군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사료비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가을 파종한 풀 사료의 본격적 수확 시기를 맞아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등 동계 사료작물 76만t이 6월 상순 모내기 전까지 수확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