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가정의 달 봉사활동

영암문화원의 기찬시니어예술단(강사 한정희·이강일)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노인복지시설에서 위문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기찬시니예술단은 이날 정우요양원(서호면)과 영암노인전문요양원(덕진면)등 2개 노인요양시설을 찾아가 평소 문화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위문공연에 참여한 기찬시니어예술단은 하모니카(정명진·강유미), 색소폰(이훈재), 부채춤(한정희 외 9명), 사물놀이(이강일 외 8명), 각설이타령(오수근), 노래(이성훈·신수정) 등 모두 34명이다.
요양원 어르신들은 공연이 무르익자 박수를 치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공연팀과 하나가 되어 흥을 돋우며 기쁨을 나누었다.
요양원 관계자는 “영암문화원의 위문공연으로 어르신들이 매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면서 “다음 기회에도 꼭 찾아와 기쁨과 즐거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암문화원은 매년 어버이날과 추석에 지역의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하고 있으며, 많은 회원들이 문화원에서 배운 기능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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