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사에서는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을 맞아 지난 3일 대웅보전 앞에서 봉축법요식을 열었다.
박준영 국회의원,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장과 군의원, 김연일·우승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500 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했다 .
행사는 타종의식인 사물전타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부처님전에 향, 연등, 차 등 6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찬탄경문 봉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갑사 설도 주지스님을 시작으로 행사에 참석한 불자들이 부처님 전에 꽃을 바치는 헌화의식과 아기부처님의 몸을 씻기는 관불의식이 이어졌다.
설도 주지스님은 봉축사에서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지 않고는 세상에 나타 날 수 없으며 그 이름과 역할도 얻을 수 없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여 버리지 않는 것이 부처가 우리에게 온 뜻이며 우리에게 선물한 중생 사랑의 비결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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