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공모사업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담은 주제의 강연과 현장탐방을 연계한 사업으로, 책과 현장,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인문정신 문화를 진흥하고 생활 속 쉬운 인문학을 구현하여 삶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영암도서관은 ‘보통사람들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문사철에 겁먹고 도서관 문턱을 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낸 생활 속 철학, 우리 지역에 녹아있는 ‘역사’ 이야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군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에게 새로운 독서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풍요롭고 행복한 일상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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