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일 평소 효행을 실천해온 직원들을 선정, 효행상을 수여했다.
이번 효행상 수상 대상자는 관내 재직 중이며 가정과 사회에 모범적인 교직원들로 귀감이 되고 효행 공적이 현격한 사람을 추천 의뢰해 선정했다고 영암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수상 대상자는 한수길(도포초), 김현석(금정중), 김상국(낭주고), 정귀임(삼호중앙초), 김희순(영암교육지원청) 등 모두 5명이다.
이번 효행상에 선정된 한수길 도포초 주무관은 4년 전부터 어머니가 혈관성 치매와 무릎연골 손상으로 거동이 불편하게 되자 재활운동과 식이요법을 직접 챙기며, 매달 가는 병원진료에 손자와 함께 동행하여 자녀에게 효의 의미를 몸소 가르치고 있다.
또, 김희순 영암교육지원청 주무관은 결혼후 출가했으나 몸이 불편한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10여 년간 극진히 봉양해오고 있으며, 원거리 출퇴근도 마다하지 않고 매일 집안을 살피고 조석으로 어머니를 봉양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현석, 김상국, 정귀임 등 직원들도 연로하신 부모를 모시고 평소 이웃 어른들을 공경하는 등 몸소 효를 실천해 주위사람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안병창 교육장은 “효행상을 수상한 직원들은 가정과 사회에 모범적이며 귀감이 되어 효행상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효의 전통을 묵묵히 이어나가는 공무원을 적극 발굴 포상하여 효행실천의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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