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64건 발생...전년비 248건 감소
인명사고도 줄어...군, 사고예방 총력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오명을 갖고 있는 영암군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교통사고 건수는 총 86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15년 1천112건보다 248건 줄어든 것이며, 인명사고도 534명에서 434명으로 1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영암군이 영암경찰서와 함께 현장 중심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를 전개하는 등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차로 및 스쿨존 주변에서 교통질서계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읍면 순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시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한 삼호읍 대불로와 나불로 및 용앙로 교차로에 CCTV 설치사업을 완료하여 신호위반, 과속 등에 따른 사고위험 감소에 기여했다.

 

김재봉 투자경제과장은 “올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과속카메라 및 신호등 신설 등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시설을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며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 등을 통해 군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시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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