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갑 맞아 고향서 1박2일

구림초등학교 제52회 동창회(재경회장 조강현, 재광회장 현영종)는 2017년 정유년를 맞아 지난 4월 22~23일 1박2일 일정으로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회갑기념 동창회를 가졌다.
재경 구림초 회원들은 서울에서 관광버스 1대를 대절해 광주·전남 친구들과 60여명이 모여 개교 110주년 졸업 47주년을 맞아 회갑을 자축하는 행사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우정의 시간을 고향에서 가졌다,
첫날 제1부 행사에서는 회장 인사말에 이어 교가 제창, 남녀 친구 모두가 꽃다발과 LED촛불을 주고받는 이벤트를 가졌으며, 축하케잌 커팅, 단체사진 촬영에 이어 저녁식사와 함께 건배 제의로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제2부 행사에서는 사회자의 진행으로 밴드 음악과 함께 장기자랑으로 흥겨운 고향의 밤을 수놓았다.
고향방문 이틀째인 23일에는 왕인박사유적지 둘레길 산행에 이어 공원관람과 군립하정웅미술관, 도기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본 뒤 모교인 구림중학교를 방문해 옛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도기박물관에서는 도자기 선물을 하나씩 사들고 고향의 향수를 가슴에 안았다. 죽정마을 고향산천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기회를 약속하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며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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