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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한국노래 음악회 ‘눈길’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오후 2시 ‘음악~ 문화 한·일교류’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일본 오오사카 출신 이사야마 타다유키(65) 초청공연으로 혼자서 전자올겐을 연주하면서 △도라지 △퐁당퐁당 △사랑으로 △오빠생각 △찔레꽃 △고향의 봄 △어머님(가요) △뱃노래 △봉선화 △그리운 금강산,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리랑 △애국가를 4절까지 불러 환호를 받았다.
중간 협찬으로 영암여중 3학년 문유림·조서령 양의 바이올린 합주가 있었다.
초등학교 교사출신인 이사야마씨는 중학교 2학년 때 피아노 공부를 시작해 교직에 있으면서도 학생·학부모들과 음악회를 자주 가졌다고 한다.
그러다 지난 2000년 우연히 사물놀이·판소리 공연을 보고 한국의 음악에 매료되어 한국노래와 말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두 나라 노래가 비슷한 멜로디와 정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한국노래와 일본노래를 함께 비교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유치원 노래까지 연주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작사·작곡도 활발히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이사야마 선생은 우리보다 한글을 더 사랑하고 한국의 동요와 가요, 가곡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일본인이다”며 “일제의 식민시대를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한국노래 순회음악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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