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폐막…영암군, 2년 연속 6위
군부 2위 영예, 내년 영암대회 홍보전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 제5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 참가한 영암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 6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군부에서는 2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총 22개 종목 217명의 선수와 126명의 임원이 참가한 영암군 선수단은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와 활발한 생활체육 활동을 바탕으로 다져온 영암 체육인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사격과 바둑 종목에서 2위, 수영ㆍ검도 3위, 복싱 4위, 농구 5위 등 2016년에 비해 22개 종목 중 11개 종목에서 성적을 높이며 영암군이 2년 연속 종합 6위에 오르는 원동력이 됐다.
영암군은 200만 전남도민의 축제인 내년 도민체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영암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될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 앞서 파견된 홍보단은 폐회식장인 진남체육관에서 영암대회의 홍보물을 배포하고 내년 영암체전을 알렸다.
영암군 홍보단은 영암군의회 의원, 영암군 체육회, 영암군 기관사회단체장이 포함된 전라남도 체육대회 조직위원들로 구성됐다.
특히 23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전라남도체육대회 대회기를 인수하고 영암군 홍보영상을 상영해 여수대회의 성공적인 폐막을 기념하고, 전남도민의 축제의 장이 될 영암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동평 군수는 “혼신을 다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 및 경기 단체장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2018년 영암에서 개최될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모든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성공·참여체전, 감동·화합체전’을 기본 목표로 내년 4월중 4일간 영암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22개 종목 선수단 및 임원 1만5천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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