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대비 732억원 증가

영암군의회는 일반회계 3천889억원, 특별회계 517억원 등 총 4천406억원의 2017년도 영암군 제1회 추경 세입ㆍ세출예산안을 19일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17년 본예산 대비 732억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679억원(21.1%)증가, 특별회계는 53억원(11.4%)이 증가한 규모다.
농림분야 216억여원, 국토 및 지역개발 142억여원, 문화관광 106억여원, 사회복지 80억여원, 환경보호 75억여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농업 및 환경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편성내역을 보면, 2018 도민체전 개최 공설운동장 정비 및 각종 시설물 정비 및 행사 예산 43억여원, 삼호서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시기반 시설확충 38억여원, 마을경로당 비품구입 등 노인복지예산 26억여원, 삼호읍사무소 건립 23억여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22억여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17억여원, 한국트로트 가요센터 건립 13억여원 등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국도비 보조금의 군비부담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동평 군수와 전 공직자의 일치된 노력으로 보통교부세를 본예산 편성액 대비 497억여원 추가 확보하여 그동안 미뤄왔던 각종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했으며, 군민 복지증진과 농업분야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유동적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부세,지역발전 특별회계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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