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삼호농협 무화과 등 4개소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삼호농협(무화과) 외에 영광농협(보리), 함평 나비골월송친환경영농법인(밀), 함평 손불농협(양파), 3개소가 선정됐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밭작물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자율적 수급 조절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은 시·도지사가 품목별 주산지로 지정·고시한 시군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해 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 등이다.
개소당 사업비는 총 10억 원이다. 국비 5억 원, 지방비 4억 원 등 90%가 보조 지원됨에 따라 자부담은 10%로 타 사업에 비해 낮은 편이다.
2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으로 1년차에는 농가 조직화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을 받고, 공동영농 기반 확보와 생산비 절감에 필요한 기계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
2년차에는 공동육묘장·선별장 및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시설, 저온저장고 등 품질 고급화와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매년 10월 다음연도 사업을 신청받아 서면심사와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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