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5월말까지

영암군보건소는 이달 17일부터 5월말까지 관내 26개 초ㆍ중ㆍ고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 가치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신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PPT와 동영상을 활용한 순회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순회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ㆍ청소년 대상의 성범죄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인구협회 광주성폭력상담소 전문강사가 초빙된 가운데 아름다운 성, 성적 자기 결정권, 성 폭력을 주제로 다양한 성폭력 사례를 살피고 올바른 대처방법도 함께 모색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성장 발달에 맞는 건강한 성지식과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 및 가치관을 심어줌과 동시에 성폭력과 성희롱 등의 피해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청소년 성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은 물론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관리되어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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