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스포츠로 공원 활성화 기대

시종 마한클럽(회장 문평식)의 주관으로 지난 12일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내에 파크골프장 개장식이 열려 역사문화와 스포츠가 결합한 형태의 공원 활성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시종 지역사회에서는 10월 마한축제와 해신제 등을 통해 침체된 공원을 활성화시키는 데 노력해 왔다.
이날 파크골프장 개장식에는 전동평 군수, 우승희 도의원, 이하남·고화자 군의원, 김한남 문화원장, 양삼호 영암파크골프 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최인옥 시종파크골프클럽 사무국장이 맡았다.
문평식 시종마한클럽 회장은 지역발전과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한 생활체육 보급 및 저변확대에 기여한 전동평 군수에게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9988, 234라는 말처럼 건강을 잘 지켜 장수하라는 의미의 명언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파크골프야말로 건강을 위해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참석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개장을 축하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어떤 공간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활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며 활용하는 데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고 수준이 달라진다.
마한공원은 어르신들이 웰빙과 힐링에 있어 가장 좋은 공간이다”며 “마한공원 파크골프장이 대한민국 최고가 되도록 경관도 가꾸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개장식 이후에는 참석 인사들의 기념 퍼팅, 식사, 친선 시범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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