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은 봉사단체인 꿈을 짓는 집수리봉사단과 연계해 저두마을에 혼자 사는 미혼여성 홍모씨와 독거어르신 2명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꿈을 짓는 집수리봉사단 외에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 목포삼호비전기능장회, 몽당연필청소년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 2팀으로 나뉘어 삼호읍과 학산면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전기판넬, 목공사, 도배, 장판, 출입문 샤시를 교체하는 등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6년째 집수리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원충 대장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주거환경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분들에게 집수리를 통해 기쁨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꿈을 짓는 집수리봉사단은 지난 6년 동안 매월 1회씩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화장실 변기와 부엌 공간, 목공사 등 다양한 집수리 자원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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