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호산악회(회장 강한동)는 회원들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2017년 시산제를 지난 3월 26일 12시 회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관악산 삼성산성지 근처 잣나무 숲에서 가졌다.

이날 시산제 행사는 김정선 총무이사의 사회로 내빈 소개, 회장 인사말, 국민의례, 임남섭 산악대장의 산악인 선서 그리고 제례를 엄숙히 거행했다.

산악인들의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여 겨울내 움츠렸던 마음을 열고 새로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의미와 강신, 참신 ,초헌, 축문, 아헌, 종헌, 헌작, 음복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시산제에는 김태호 전 영암군향우회장, 박성남 영암군향우회 사무총장, 조순임 여성부회장, 양점승 전 영암산악회장, 박상만 고문, 신안숙 총무 등 많은 향우회원과 산악회원이 참여했다. 또한 서호산악회 김인식 고문을 비롯 이점선 서호북초동문회장 및 임원진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열고 새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의미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강한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더욱 성숙하고 모범적인 산악회로 거듭 나도록 다짐한다”며 “산악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시산제를 마치고 푸짐하게 준비한 음식으로 단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한 모든 회원께 등산배낭이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재경 서호산악회는 지난 2009년 1월 출범한 이래 매월 3째 주 일요일 정기산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100회 산행을 맞아 9회차 시산제를 갖게 되었다.

올해 열린 시산제는 강한동 회장을 비롯 박상화·이정숙 부회장, 김정선·이영남 총무이사, 임남섭 총산악대장, 이용운·이태철·이계수 산악대장 등 임원진들이 산악회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서울=전동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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