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형식 탈피 토론회 중심

영암군은 6일 군정 주요핵심 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그동안 보고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간부회의를 개선,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군정발전 월요토론회’를 갖고 주요현안 업무에 대한 발전방향과 효율적인 예산운영 및 중복투자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월요토론회’에서는 정부 3.0정책 일환으로 부서간 협업이나 갈등사항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조정하고 부서장들의 오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주요군정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2017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경운대학교 비행교육장 및 강의동․기숙사 신축 ▲2017 왕인문화축제 ▲영암공설운동장 개보수사업 ▲태양광 민원처리 계획 ▲제6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황인섭 부군수는 “소통을 중시하는 토론 위주의 회의방식 개선으로 주요정책과 현안사항 결정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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