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3000여명 축제 ‘대성황’
영암군, 22개팀 입상, 군2부 2위, 입장상 3위

제2회 전남협회장기 배드민턴 축제가 지난 11일부터 양일간 영암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영암군 일원 13개 체육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2일 개막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을 비롯해 박기현 대한배드민턴 협회장, 김영섭 전남협회장과 임원, 시군 단위 임원 등 내외빈과 도내 3천500여 배드민턴 동호회원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2017년 첫 대회로 氣의 고장 영암에서 개최된 이번 배드민턴 축제에는 22개 시군 1천600여 팀의 선수단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각 시군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운영팀을 제외하고 62개팀이 참여한 영암군 선수단은 우승 4개팀, 준우승 10개팀을 비롯해 22개 입상팀을 배출하며 군2부 2위를 거두었고, 입장식에서는 전 동호회원들의 ‘영암아리랑 율동’과 왕인 캐릭터의 ‘댄스 퍼포먼스’로 입장상 4위를 수상했다.

이번 전남협회장기 배드민턴 축제를 시작으로 영암군에서는 전국 유도대회,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등 2017년 18개의 전국 및 도단위 대회 개최로 스포츠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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