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대불산단 선박제조 공장에 침입해 전선을 훔친 30대 절도범을 붙잡았다.

영암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심야시간을 이용, 삼호읍 소재 선박 제조공장 2곳에 침입해 시가 640만원 상당의 용접기 케이블을 절취한 A씨(34)를 지난 10일 여수시 모 PC방에서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탐문수사 등을 통해 용의차량 예상 도주로를 따라 약 1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을 검거했다.

영암경찰은 A씨가 심야시간 빈 공장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점으로 보아 추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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