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축산·소 품질 고급화

전라남도는 한우·젖소 등 초식 가축사육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풀사료(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사업비 총 838억 원을 확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은 국산 풀사료 생산 이용을 활성화해 사료비를 절감함으로써 축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료작물 수확용 기계장비, 사일리지 제조․ 운송비 등을 지원하며, 양질의 풀사료 생산유통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풀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254억 원(전국의 31%로 1위) 포함 총 838억 원을 확보했다. 풀사료 생산용 공동기계, 장비 예산 120억 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420억 원, 전문단지 조성 223억 원 등 8개 세부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남 경지면적(16만 6천ha)의 30%인 4만9천ha에서 85만t을 수확한다는 목표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볏짚 생산량 32만t을 합해 총 117만t의 풀사료를 생산, 전남지역 가축사육에 필요한 풀사료 총량(106만 3천t)을 초과해 자급률 110%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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