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을기업 관계자 220여명 참가
7~8일 삼호 호텔현대서 자립강화 논의

전라남도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7~8일 이틀간 삼호 호텔현대에서 전국 지자체 마을기업 담당자, 중간지원기관 담당자, 마을기업협회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마을기업 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 전국의 마을기업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2016년 12월 말 현재 전남의 190곳을 포함, 전국에 1천377곳이 운영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워크숍에서 ‘마을기업 판로개척 방안’ ‘마을기업 로고활용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방안’ ‘시·도간 정보공유·상호교류 등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마을기업 발전방안’ 등을 분임별 토의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개별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소득을 올리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마을기업 사례와 성공비법을 공유해 마을기업 관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하병필 행정자치부 지역발전 정책관은 “앞으로 마을기업이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자립기반을 키워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도 참석해 워크숍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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