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난해 10,222건 처리해
7억1600만원 절감효과 거둬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토지표시 변경 등기촉탁 무료 서비스가 군민불편 해소와 비용 절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지표시 변경 등기촉탁 무료 서비스는 토지 소유자가 등록전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신청을 하는 경우 토지이동에 따른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토지 소유자를 대신하여 지적행정 시스템과 부동산 등기전산시스템을 연계하여 부동산 등기부의 토지표시 사항을 무료로 등기촉탁 해주는 사업이다.

실제, 영암군이 지난해 토지 소유자를 대신해 등록전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을 시행한 건수는 총 1만222건에 달했다. 군은 해당 토지 소유자를 대신해 영암등기소에 무료로 등기 촉탁을 실시해 7억1천6백만원의 등기비용을 절감하도록 했다.

특히 군은 올해 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와 부동산 등기부가 불일치(면적 등)한 토지에 대해서도 무료 등기촉탁을 추진하여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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