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풍물 등 248명 입학

영암문화원은 올해 문화예술학교 입학식을 6일 오전 10시 문화원 공연장에서 서예교실, 시니어 합창단 등 11개 교실의 강사와 수강생 대표, 회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풍물교실 박매순(73), 노래교실 강원호(54)씨가 입학생 248명을 대표해 입학선서를 하고 이어 각 교실의 강사, 회장, 총무 소개와 인사 등 상견례를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교실은 서예, 풍물, 풍수지리, 하모니카, 가요, 신바람예술단, 색소폰, 한복디자인, 시니어합창단, 수채화, 문인화(한국화) 등이다.

특히 올해 모집한 문화예술학교는 주민들의 여유시간 활용과 노후대책, 취미 만들기 등에 대한 의식이 갈수록 높아져 일부 강좌에서는 수강 적정인원이 조기 마감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김한남 원장은 “문화예술 활동과 취미생활을 통한 자기계발은 향후 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도 있고 보람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서로 영암문화원에서 만난 인연을 쉽게 생각지 말고 인간관계를 잘 가꾸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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