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개설…친수공간 하천 조성
군, 3억7천만원 투자 소하천 정비

영암읍 교동천이 새롭게 정비돼 주민들의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영암군은 올해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사업으로 총 3억7천만원을 들여 교동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에따라 기존 하천내 교목식생과 박스교 하부에 디딤돌을 만들어 산책로를 개설하고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산책로 동선이 단절되었던 소하천 연결로를 만들어 교동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지난 27일 오전 영암읍 교동마을 회관에서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동천 가꾸기 정비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공사설계 완료 전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현황과 당부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영암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난해 공모사업 응모 때 심사위원들의 지적사항 등을 모두 반영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만들어 공모사업 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전남도 및 중앙부처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주민들은 “교동천이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잘 정비되어 주민들의 쉼터로 잘 이용할 수 있는 하천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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