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수, 축종별 애로사항 의견수렴
친환경 명품 축산업 명성 이뤄낸다

전동평 군수는 지난 27일 오전 낭산실에서 관내 축종별 단체대표와 무허가 축사 양성화 추진에 따른 간담회를 갖고 농가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3년 2월 범부처 합동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이 발표된 이후 추진 중인 무허가 축사 양성화에 대한 축종별 농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영암군은 그동안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무허가 축사 실태조사 ▲농가교육 ▲건축조례 개정(이행 강제금) ▲건축사무소와의 간담회 등을 갖고 무허가 축사 양성화에 따른 제반업무를 추진해왔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축종별 애로사항 및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이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종별 단체에서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대한 농가인식 변화를 주도하여 친환경 명품 축산업의 명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무허가 축사 양성화는 축종 및 규모에 따라 2024년 3월 24일까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소 500㎡이상, 돼지 600㎡ 이상, 닭·오리 1,000㎡이상 무허가 축사 보유 농가는 2018년 3월 24일까지 미이행 시 축사폐쇄, 사용중지 등 규제를 받게 된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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