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산 좋고 물 좋은 곳

좌청용 우백호

형상마다 동물의 모습 떠 올리는

우리 조상들

 

묘 자리 잘 쓰면

며느리가 잘 들어와

윗사람 잘 모시고

자녀들 잘 양육해

가정이 화목하고 나라가 부흥한다는데

 

이 나라

며느리 자처하며 들어온 그가

잘못 인정하지 못하고

국민들 촛불들고 거리로 나와

분노의 물결 만들었으니

 

칠거죄악 저지르고

얼굴들어 변명인가

국정농단 저지르고

헌재까지 기다리는가

소금바가지 쓰고 삼성동으로 가라

 

순수문학·한국문학·현대시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지부회원, 영암문학·전남문학 회원

이한세상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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