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65세 이상 백내장 수술

영암군은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저소득 계층 개안 수술비를 지원한다.

개안 수술비 지원은 백내장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이 적기에 개안수술을 받음으로써 실명을 예방하고 스스로 자립의지를 고취시킨다는 취지다. 대상자는 백내장 진단을 받은 시력이 0.3이하로 판명된 수급권자를 제외한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이하의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수술기관은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안과 전문기관인 월출밝은 안과의원으로 1인당 수술비 25만원 중 수술 대상자가 5만원만 부담하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도 월출밝은 안과의원에서 백내장 20안을 수술했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층 36명을 실명예방재단과 연계,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지역 어르신들의 백내장 수술비 지원을 통해 본인 및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시력회복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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