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외 영암·신북·학산 3권역맞춤형 ‘복지 전담팀’ 설치해읍·면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

영암군이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

지난해 삼호읍 맞춤형 복지팀 선도지역 운영에 이어 올해 1월부터 영암군 11개 모든 읍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면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에 나선 것

면 복지허브화는 읍면 사무소에 기존의 복지팀 외의 별도의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설치 운영하는 기본형과 몇 개 읍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고 권역별 중심이 되는 읍면 사무소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설치 운영하는 권역형으로 구분되며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종전에는 취약계층이 읍·면 사무소를 직접 찾아오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에 따라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통합사례 관리사지역단체자원봉사자 등이 방문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담 후 취약가정 및 개인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암군은 복지허브화사업 전면시행에 따라 삼호읍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기본형으로 운영하고 영암읍(덕진·금정면 포함), 신북면(시종·도포면 포함), 학산면(군서·서호·미암면 포함등 3곳을 권역형으로 운영한다.

군은 이를 위해 기존의 복지조사팀과 생활보장팀을 통합해 생활보장팀으로 변경하여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가능토록 조정했고홍보교육과 소관인 종합사회복지관을 주민복지실로 직제를 개편해 주민들에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조직 전달체계를 갖췄다.

특히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된 읍·면에 방문용 복지차량을 1대씩 배치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한 사람이라도 더 찾아내고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왔지만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는데복지허브화 사업으로 복지기능 강화와 민간협력 활성화로 복지서비스 확대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기다리는 복지가 아니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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