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 출신 류영걸 신임 해남 부군수(60·사진)가 지난 4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류 부군수는 “전남의 웅군, 해남의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시대를 여는데 혼신의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신북면 모산리에서 태어난 류 부군수는 1979년 전라남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영광군 군남면장, 전라남도 건설정책담당, 감사담당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도 회계과장으로 재직해오다 새해 전남도 정기인사에 따라 해남 부군수로 부임했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충탑 참배 후 군의회와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고 곧바로 업무에 착수한 류 부군수는 군수 부재의 상황에서 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된 만큼 누수 없는 군정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군민, 공직자와 소통하는 행정으로 활기찬 해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