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정철 회장 취임
금정면 농업경영인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이 18일 오전 11시 금정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제기 금정면장을 비롯한 금정면 농업경영인 및 각 읍·면 회장단,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8대 금정 농업경영인 회장으로 취임한 정철(52)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어려운 농촌 현실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최근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와 FTA 체결, AI 발생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농업여건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므로 모든 농업 경영인이 합심하여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습득해야 한다”면서 “스스로가 농업 파수꾼이 되어 금정면이 잘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제기 금정면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미래이자 생명산업이다”면서 “우리 고장의 대봉감 및 각종 농산물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 품질의 농산물로 생산해 금정면이 고부가가치의 농업 선구자로서 전국에서 가장 훈훈한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으뜸 농촌의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