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을 대상으로의 개인위생 등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먼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한 6대 건강 수칙으로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설사 증상자 보건소 신고 등이다. 

또한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가리지 않고 휴지로 입이나 코를 막기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인플루엔자(독감) 증상이 있을 시 당직의료기관을 내원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성묘활동 등 야외 활동시 야생조류 등 AI매개체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설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황열 등 해외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드시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를 이용, 나라별 유행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여 출국 전 예방접종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