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 영암출신 재일교포도

 

전동평 군수가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용산구 용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일문화친선협회 신년회에서 왕인대상을 받았다.

고건 전 국무총리전석홍 전 보훈처장관을 비롯한 15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전 군수는 하정웅 영암군 홍보대사신해성 산쿄그룹회장과 함께 왕인대상을 수상했다.

한일문화친선협회는 한·일 양국간 문화예술의 연구 및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윤재명 회장이 1976년 11월 25일 사단법인으로 설립했다.

강진 출신의 윤 회장은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제7(영암·강진8(영암·강진국회의원과 무소속으로 제10(영암·강진·장흥·완도국회의원을 지냈다.

한편 한일문화친선협회는 지난 2006년 일본 오사카(大阪)부 히라가타(枚方)시 왕인묘역 입구에 기와와 단청을 이용한 한국전통 건축양식의 백제문(百濟門)을 건립한데 이어 지난해 일본 도쿄 우에노(上野공원에 왕인박사 청동 흉상(부조)비를 세우고 한·일 문화교류의 선구자가 된 왕인박사의 뜻을 기리고 있다.

서울=전동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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