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황인섭 부군수 취임
제26~27대 영암 부군수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4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과 박영배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관련기사 5면>
이날 새로 취임한 황인섭 부군수는 “국립공원 월출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의 젖줄 영산강이 흐르는 풍요의 고장, 영암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중책인 부군수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전동평 군수님과 동료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제가 전남의 희망이자 미래인 영암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전임 김양수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실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하나하나 슬기롭게 해결해왔던 지난 1년 6개월의 시간이 돌이켜보면, 저에게는 정말이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 감동적인 시간들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류시화의 ‘바람부는 날의 풀’의 시를 소개하며, “되풀이 되는 경기침체의 거센 바람과 자치단체 간의 무한경쟁의 세찬 바람 속에서도 우리 모두 굳건히 서서, 영광스런 영암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동료 간 서로 부둥켜 안아주고 격려하면서 굳세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양수 부군수는 1월 1일자 전남도의 인사에 따라 1년 6개월 만에 전남도청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