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 첫 여성소방서장 시대여성특유 섬세한 소방행정 기대

 

호남 최초로 여성 소방서장의 시대가 영암에서 열렸다.

장경숙(56·사진소방본부 예산장비팀장이 호남에서는 최초로 여성 소방서장에 내정돼 지난 1월 1일 영암소방서장에 취임했다

신임 장경숙 영암소방서장의 취임으로 전남소방본부에 근무하는 150여 여성 소방공무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뿐만 아니라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안전과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주변에선 평가하고 있다.

목포가 고향인 장 서장은 1978년 소방공채 2기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한 이래 38년을 근무하면서 전남여성 소방의 산 역사로 자리하고 있다.

장 서장은 그동안 목포소방서 방호구조과장과 소방본부 구급팀장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으며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는 평가와 함께 최초 여성 간부최초 여성 센터장최초 여성 현장대응단장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녔다.

장경숙 영암소방서장은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여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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