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제6회 영암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월 26일 오후 7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영암군청영암교육지원청삼호중앙초등학교가 후원한 이번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휠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박기만)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 농어촌희망 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에 초청공연을 가진 바 있다.

또 지난해도 삼호읍 한마음회관 아트홀에서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YDO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와 삼호고 들찬빛 윈드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회를 가져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 박기만 단장은 음악과 열정이 어울림으로 함께하는 합동연주회가 자라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고운 정서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개최해 학창시절의 추억과 윤택한 삶에 윤기를 더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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