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양성에 매진키로 다짐

 

영암출신 언론인들의 친목모임인 재경 영암언론인회는 지난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정식집 가회에서 송년회 모임을 가졌다.

윤재홍 총무(전 KBS제주방송총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에서 최정 회장(전 연합뉴스 사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언론인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고향 후배들을 신문과 방송 등 언론사에 적극 합류시켜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영암출신 언론인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 현재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영암출신을 영암군의 협조를 얻어 현황을 파악한 뒤 신문과 방송은 물론 종합편성 채널케이블TV, 인터넷방송 등 각 언론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후배양성에 적극 나서자고 덧붙였다.

재경 영암언론인회는 영암출신들이 국내 주요 신문과 방송통신사 등 언론사 편집국장과 사장 등 중견 언론인들이 많이 배출되어 정계와 학계사회 저명인사로 활동하고 있으나 이후 영암출신 후배들의 언론사 진출이 크게 저조한데 대해 공감하고 새해부터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영암출신 대학생을 상대로 언론사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 나서 도움을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경 영암언론인회는 또 활성화 방안으로 친목도모와 취미생활을 위한 별도의 모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아 추진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문병호 호남미래포럼 운영위원장이남기 스카이라이프 사장박석태 재경영암언론인회 간사(전 MBC뉴욕특파원), 박종렬 가천대학 CEO대학원장김현재 호남매일 회장나철균 국토일보 사장박석 전 호남매일 서울지사장이종대 전 재경향우회장박재호 서울시공연예술단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서영규 시민기자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