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민자 포함 1,006억원 확보
각종 공모사업 등 44개 분야 수상

영암군이 지난 한해 동안 중앙부처 및 전남도 등에서 실시한 65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와 민자를 합쳐 16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주요 공모사업으로 조선업 관련 일자리사업(30억원) 한국트로트 가요센터 건립사업(90억원) 영암공설운동장 개보수사업(90억원) 삼호행복주택 건립사업(300억원) 마을정비형공공주택 건립사업(218억원) 영암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153억원) 65개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영암군은 이와 함께 총 44개 분야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13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16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상과 공기업경영평가 전국최우수기관, 수도사업평가 우수기관, 전남도에서 주관한 일자리 창출과 제안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했다.

또한, 정부3·0 지자체 평가·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친환경 비료공급 평가·옥외광고 업무평가·산림행정 종합평가·지방세징수 올리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전동평 군수는 호남(전남·전북·광주)유권자연합에서 41개 지자체장 중 ‘2016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중앙일보가 주관한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전동평 군수는 군이 올 한해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6만 영암군민과 16만 향우, 1천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풍요로운 복지영암, 군민행복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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