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주동문 주축 송년회
도포 수산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1일 서울과 광주 동문을 주축으로 단합대회를 겸한 무등산 산행을 했다.
재경 수산초동문산악회 박준오(5회) 회장 등 40여 동문들은 10일 오후 서울을 출발하여 이튿날 광주에 도착, 산행과 트래킹 팀으로 나눠 무등산을 답사했다.
처음으로 가진 이날 산행에서 동문들은 일정을 마친 후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박준오 회장은 “재경·재광 동문들과 뜻깊은 산행을 하게 되어 고향에 온 것처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합동 산행을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경 수산초동문산악회는 매달 두 차례씩 동문들과 함께 정기산행과 번개산행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1961년 도포면 수산리에 개교한 수산초등학교는 도포면 수산리·성산리, 덕진면 장선리·용산리 등 주로 4개 마을 학생들이 다녔으나 2008년 학생수 감소로 도포초등학교에 통폐합됐다.
광주=김윤범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