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이상 수도권 및 경상권서 스포츠주행 동계회원제 운영

 

겨울철 비수기 동안 선수 및 일반인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 회원제가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사전접수에 이어 대기접수까지 성황리에 마감됐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국내 다른 경주장과 달리 1월 평균 노면 온도가 24를 유지하고 있어 모터스포츠 동계 드라이빙 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서 지난해까지 주말에 한정돼 운영했으나올해부터는 주중 일정 및 F1코스를 개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동계시즌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VIP을 비롯해 주중 이용이 가능한 평일 7회권’, 5.6km의 F1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풀코스 10회권’, 주중과 주말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이용권’ 등 총 5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참가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46일간 연인원 6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참가자의 90%이상 수도권 및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하고 있어 겨울철 비수기를 맞은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저변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송경일 전라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동계 시즌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고 뜨거운 관심 역시 체감할 수 있었다며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아마추어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 동계시즌 회원제는 올해 12월 7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총 10주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6일간 운영된다.

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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