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회장, 한반도 정세 특강

 

영암출신 원로들의 모임인 서울 달메회 송년회가 지난 11월 2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려 한반도 정세특강을 비롯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선형 회장(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석좌교수)은 회원들의 상호 친목과 새로운 정보교환 등 폭넓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한반도 안보현황과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회원들의 특별한 관심을 모았다

김 회장은 특강에서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세계적인 강국들이 자국의 이익과 안보 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어 남북간의 대립과 갈등 특히 북한의 핵무기 등으로 긴장이 계속되고 있어 새해에도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정세 변화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특히 북한이 핵무기를 미국에 직접 겨냥하고 있어 미국 자국의 방위는 물론 일본과 한국까지 매우 큰 영향을 받는 등 위험에 놓여 있어 한··일 공동 방어망이 어느 때 보다 굳게 형성되어야 하며 중국·러시아도 북한의 핵사용 등을 주시하면서 한반도를 태평양 진출의 축으로 삼고 있어 앞으로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매우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전석홍 고문은 특강에 앞서 지난 10월 27일 자신의 시 독천장 가는 길을 새긴 시비를 기찬랜드에 세워주신 달메회원과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또 자랑스러운 전남도민 상의 박석남 전 달메회장과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을 수상한 곽정환 전 지적공사 부사장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수상소감과 감사의 인사말을 들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번 김선형 회장의 관상학 강의내용과 윤재홍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초빙교수가 7순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다녀 온 크루즈로 둘러본 알래스카 비경들과 중국 항주 황산의 세계적인 관광비결’ 등이 실린 영암신문 기사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날 모임에서는 서울 달메회와 영암 달메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회칙 일부를 개정하고 다음 모임에서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우리나라 경제현안 등에 관한 특강을 듣기로 했다.

서울=서영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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