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퇴직•실직자 자녀 공부방 운영
LH행복꿈터 우리마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우윤순)는 지난 26일 삼호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가족, 교사,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우리재가복지(대표 정병인)에서 조선업 불황에 따른 고용 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 퇴직•실직(예정)자 자녀 32명을 대상으로 격려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아동과 가족이 서로의 변화를 느끼고, 고마움에 대해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나누는 한마당의 장으로 뜻깊은 자리가 됐다.
우윤순 센터장은 “조선업종 퇴직, 실직 가정의 부모 취업활동을 위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LH행복꿈터 우리마을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은 안전한 돌봄 속에서 교육은 물론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업 퇴직자 및 실직(예정)자 자녀를 위한 공부방 사업은 영암군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사단법인 우리재가복지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우리재가복지센터는 아동들에게 영어, 수학, 독서, 논술 등 기초학습에서 정서 함양을 위한 기타 교실, 우크렐렐 교실, 특기적성 등을 가르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5시까지 드림 락(樂)밴드 교실(일렉기타, 베이스기타, 신디사이저, 드럼, 통키타), 영화관람, 문화체험, 방학캠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아동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저녁 간식을 제공하고 안전하게 집까지 귀가지도를 통해 아동이 방과 후 시간을 심리•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의=사단법인 우리재가복지 061-462-1692, 삼호읍 용앙리 LH행복꿈터 우리마을지역아동센터 463-1692, 삼호읍 용당리 우리지역아동센터 462-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