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이 없고 아삭한 ‘미인풋고추’ 본격 마케팅
우수한 식감에 과가 길고 곧아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 ‘미인풋고추’가 12월 본격 출하를 앞두고 지난 24일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황진이도, 양귀비도 못 먹어본 미인풋고추를 이제 대한민국 미인들이 드시게 됐다”는 기발한 광고 문구처럼 공개된 사진 속 모델은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풋고추처럼 풋풋한 특유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월 본격적인 고추판매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종묘 고추 히트 품종인 PR진대건, 아시아점보, 점핑, AT신호탄 외에 풋고추로 마케팅 영역을 넓혀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품목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수확량이 우수한 ‘미인풋고추’는 저장성과 고온기 착과력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아삭한 식미가 일품이다. 특히 매운맛이 거의 없어 어린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불량과가 적은 다수확 품종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종묘 고추육성담당 김기준 박사는 “경남지역 여러 육묘장을 통해서 농가에 실험결과, 풋고추 전문농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소비자들과 생산농가들을 확실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