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일부터 12개 사업에 투입
영암군은 4일 왕인실에서 조선업 밀집지역 직접 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달 7일부터 4개월 동안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직접 일자리사업 참여자 71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업 밀집지역 직접 일자리사업은 국비 70%, 군비 30% 등 총 13억원이 투입되어 12개 사업에 걸쳐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업 실직자 및 가족을 우선 선발하여 시행하게 된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사)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진우섭 계장은 작업장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그림과 사진, 동영상을 이용한 사례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 이해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은 사전교육 부족이 60%를 차지한 만큼, 이번 교육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