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구름다리에서 40대 남성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암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 20분쯤 월출산 구름다리(120m 높이)에서 A(43)씨가 투신해 바람폭포 방향 50m 지점 계단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에 사는 A씨는 지난 12일 경찰에 미 귀가자로 신고됐으며 구름다리 중간 부분에서 가방과 신발이 발견돼 신분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0일 오전 5시 50분쯤 부산에 다녀온다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이 지난 12일 경찰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