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기관단체, 집중호우 인명구조 활동 대비

 

영암소방서는 14일 국립공원 월출산 계곡에서 최근 제18호 태풍 차바(CHABA)에 의해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계곡에서 고립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월출산 계곡(폭 45m)에서 가상 고립자가 발생한 다수 사상자의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은 영암소방서 주관으로 12개 기관·단체와 총 105여명이 참여해 실제 로프를 설치하여 안전벨트 및 산악용 들것으로 인명을 구조해 실전을 방불케 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신고 접수·상황보고·전파 등 긴급대응체계 구축과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로 통합지휘 체계확립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문태휴 영암소방서장은 최근 태풍 차바로 울주군 회양댐 인근에서 구조 중 불어난 강물에 실종된 구급대원 사망 사고와 관련하여 위급시 소방대원의 자신 방어 및 주민 고립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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