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출신 조호권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장(56·사진)13일 사단법인 한반도미래연구원장에 취임했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이사장 김보곤, 원장 김이겸)은 이날 광주광역시 5·18교육관 1층 대강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 전 의장을 제3대 한반도미래연구원장에 선출했다.

이용섭 초대원장에 이어 2대 김이겸 원장의 임기만료로 제3대 원장에 취임하는 조 신임원장은 조선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증권() 본부장을 지냈으며 제6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어 정·재계에 두루 넓은 인맥과 강인한 추진력을 검증받아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암면 선황리가 고향인 조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용섭 상임고문과 김보곤 이사장을 비롯하여 그동안 초석을 놓았던 회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저에게 맡겨진 중책을 성실히 수행 하겠다국가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연구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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