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 독서토론 대회

영암교육지원청은 13일 교육청 대회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에서 대표로 선정된 5~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독서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학생들의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배려와 소통의 기회를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내 독서 토론대회를 통해 학교대표로 선정된 20명의 학생들은 시간 가계라는 책을 읽고, 2팀으로 나누어 이야기식 토론과 찬반토론 등 2단계로 나눠 실시했다.

대회 결과는 각 팀별로 금상 1, 은상 2, 동상 3명 등 총 12명의 학생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영암교육지원청은 독서 토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독서토론 수업 선도학교 운영, 학교도서관 연계 연수를 실시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학습과 연계한 독서토론 글쓰기 및 신문제작 기자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창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독서는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래의 핵심역량을 기르는 방법 중 으뜸이며, 책을 통해 익힌 다양한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해 본 경험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양식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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