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배수관로 9km 매설 상수도 공급학산·미암 4개리 8개 마을주민들 혜택

학산면 묵동지구에 국비와 군비 등 22억원이 투입돼 광역상수도 설치로 주변 8개마을에 맑은 물이 공급된다.

학산면 묵동지구는 지대가 높고 오지에 해당되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 500톤 규모의 물탱크를 설치하고 2017년에 상수도 배수관로 9km를 매설해 완료할 계획이다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대형관로(1,100mm)에서 직접 분기하여 유량계와 물탱크를 설치해 공급 범위를 확장하는 하는 방식을 이용한다사업은 2년간에 걸쳐 추진되며 국비와 군비 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과 전라남도한국수자원공사 3자간 협업사업으로 진행된다사업이 완료되면 학산면과 미암면 4개리 8개 마을에 상수도 공급이 원활하게 되고 수압이 높아지는 등 혜택을 누리게 된다.

영암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정여건이 허락하는 한 상수도 공급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며주민숙원 해결과 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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