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게 미래비전 심어줘 ‘눈길’
재경영암중고동문회(회장 문승길)가 영암중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후배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갖고 향후 진로에 대한 후배들의 조언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선배들은 최두복(중 26회, 영암군 주민복지실장) ‘공무원의 길’ 문승길(중26회, 전 한국외환은행 IT기획본부장) ‘금융과 IT의 미래’ 김재관(중27회, 최면심리 상담사) ‘자신감 꺼내기’ 박신환(중33회,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법관의 길’ 우승희(중40회, 전남도의원) ‘정치인의 길’을 주제로 각 교실에서 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 박영배 의장, 안병창 교육장을 비롯 하태현, 강학용, 김영렬, 김성남, 고광표, 김관호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설계와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동문 선배들은 전문 직업인들로 직업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해 생생한 직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모교 후배들은 선배와의 만남을 계기로 재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구체적인 비전을 심어주는 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개교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면서 “동문선배와 진로대화 행사시간이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청소년들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쫓아 앞으로 훌륭한 인물로 성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