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28일 다문화 학생 독서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동시 암송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학생과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신장과 학습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앞서 영암공공도서관은 전라남도교육청 방과후 교육복지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32개 독서동아리를 구성, 특별활동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인형극 공연에 이어 이번에 동시 암송대회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개최했다.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6학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로 구성된 다문화 독서동아리는 동화책을 통한 즐거운 책 놀이로 읽기 말하기 쓰기 교육의 효과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암기력과 발성, 표현력, 동시의 선택과 이해도를 평가하여 우수학생 10명을 선정해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