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앞, 4층 친환경 건물로 새롭게 단장

 

교보생명()는 지난 26일 영암군청 앞 영암사옥 신축을 기념하는 준공기념식을 가졌다전동평 군수박영배 군의장윤일현 교보생명 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 영암 신사옥은 대지 1162.61연면적 1414.25㎡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이다호남FP본부(목포지점인 영암FP가 확대되면서 고객 서비스와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구 사옥을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하게 됐다준공에 앞서 지난 2015년 10월 영암사옥 신축을 최종결정하고 2016년 공사에 착수해 지난 8월 16일 건물사용 승인까지 공휴일에도 공사가 진행됐다.

윤일현 부사장은 영암지점은 30년 가까이 전남 서남권 고객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신사옥은 친환경자재를 사용한 자연친화적인 건물로서남권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고 FP는 좋은 사무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과 고객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고 생명보험회사 다운 회사로 성실한 자세로 고객을 돕고 비전을 실현하며 지역사회 주민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민선 6기 출범 직후 교보생명 창업자인 고 신용호 회장의 고향이 영암인 점을 들어 영암읍의 랜드마크 역할을 기대하는 신사옥 건립에 대해 회사 측과 협의했고 이날 뜻깊은 준공식을 가졌다.

한편 교보생명의 전신은 고 신용호 화장이 1958년 8월 세운 대한교육보험이다당시 교육보험은 자녀의 교육자금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세계 최초의 보험상품이었다. 1983년에는 세계보험협회(IIS)로부터 교육보험을 창시한 공을 인정받아 세계보험대상을 수상했다. 1980년 7월 교보생명은 본사를 서울 종로구 종로1가로 옮겼다. 1995년 회사 이름을 교보생명보험()으로 바꿨다. 2014년 계열사는 교보증권교보악사자산운용교보문고교보리얼코교보정보통신, KCA손해사정생보부동산신탁, A&D신용정보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 9개사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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